가톨릭상지대학교는 12월 8일(수)에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을 개최하고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총장실에서 10일(금)에 가졌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종합설계)이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작품을 스스로 설계 및 기획하고 제작해 실무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팀워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캡스톤디자인 정규 교과목화에 따른 교육목표 정착과 산업체 현장 중심형 교육혁신을 통한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학생과 지도교수가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철도운전시스템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글로벌조리과, 글로벌뷰티케어과 7개 학과에서 총 14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방법은 팀당 10분 이내로 PPT 발표와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작품개요 10점, 작품내용 10점, 작품개발방법 및 과정 15점, 작품특징 20점,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30점, 제작활동 15점의 심사 기준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입상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Easy care팀이 출품한 가정 및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당 검사통을 개선한 ‘I am so easy’ 작품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3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간호학과 마스크사조팀이 출품한 ‘상처방지 마스크’, 글로벌뷰티케어과 김혜림뷰티연구소팀이 출품한 ‘헤어스타일 본 뜨다’, 유아교육과 꼰띠고팀이 출품한 ‘함께하는 그림자극’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그리고 장려상에는 5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글로벌조리과 미스나인팀의 ‘헴프오일을 첨가한 기능성 스콘’, 글로벌뷰티케어과 컬러풀팀의 ‘Colorful Turtle’, 유아교육과 인형소리팀의 ‘깨끗한 꼬마의 하루’, 작업치료과 위아더월드팀의 ‘내두 시원하다’, 작업치료과 과학상자1호기팀의 ‘투약 급여기’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만월을 수상했다.

한편 차호철 총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면서 실용적인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뿌듯함과 함께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준비된 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